미국여행에서 돌아온뒤...
계산기를 두들겨 본 나는 수십만원정도 돈이 남는것을 알았다.

미국이라면 하루이틀밖에 못 버텼을 비용이지만...
인도라면 열흘자리 여행도 가능하다!

그래서 가게 된 곳. 인도.

이번에도... 물론 혼자.

혼자 여행하는거 습관되어버린듯..

바라나시의 일출...
가장 기억에 남고 또 가고싶은 도시...바라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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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의 배낭여행자들의 본거지... 빠하르간즈.



더럽고 정신없고 사기꾼들많고...
덥고 냄새나는 이곳이 뭐가 좋을까....

인도여행을 마친사람은 열혈 광팬이 되어 인도를 또가고 싶다고 외치게 되거나
인도라면 생애 최악의 악몽으로 기억하게 되거나...
둘중의 하나가 된다고 한다.

나는 다행히도...전자가 아닐까.

지금 이순간에도 인도에 다시 가고 싶다고 마음은 외치고 있다.

물론 그 마음의 외침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그 더러움과 정신없음, 한국에서는 상상조차 못했던 문화적 충격을 다시 감내할만한 준비가 되어야 하겠지만...
물론 덥고 짜증나는 날씨를 버틸체력도.

준비가 되는대로 다시한번 떠나고 싶다.


from Mirage

ps. 다음 포스팅부터 인도여행기가 시작됩니다.
Posted by Mi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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